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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불서 핵 「플랜트」 수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파리 12일 로이터 합동】중공은 「프랑스」로부터의 항공기 및 핵「에너지」공장 도입을 포함, 양국간의 무역을 확대하기로 합의했으며 특히 수출금지품목인 대전차 「미사일」「밀랑」과 「오」의 구입에 관심을 갖고있다고 12일 「프랑스」 관리들이 말했다.
이 관리들은 10일째 「프랑스」를 방문중인 중공 대외무역상 이강과 「레이몽·바르」 「프랑스」 수상이 이날 회담한 자리에서 그 같은 합의가 있었다고 전하고 내년 1월 19일부터 24일까지 「바르」 수상이 북경을 방문하는 동안 양국간에 대규모 무역계약이 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리들은 중공이 2백 50개 좌석을 가진 「에어·버스」 만능군용수송기 「푸마·헬리콥터」와 고성능기관차 「엔진」등에 관심을 갖고있다고 말했다.
관리들은 한편 중공이 「프랑스」 함대함 「엑소세·미사일」과 지대공 및 함대공 「크로스탈·미사일」을 도입할 계획이라는 보도를 부인하고 이 「미사일」체제들은 서구연합국간의 대 공산국 수출금지품목에 포함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중공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 「밀랑」 대전차「미사일」은 중량이 11kg밖에 나가지 않는 소형 「바주카」형 보병화기로 사정거리 2km의 우수한 무기이며 「오」는 무게가 30kg으로 「헬리콥터」나 전차에서 발사할 수 있으며 사정거리는 4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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