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삼, 현장 검증 가족에 용서 빌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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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 도봉구 수유2동 두 할머니 살인강도사건의 범인 이헌삼(22)에 대한 현장검증이 8일 하오2시부터 범행현장에서 서울북부경찰서 강일선 수사과장의 지휘로 40분 동안 실시됐다.
감색「잠바」와 회색바지를 입고 현장에 나온 초췌한 모습의 이헌삼은 숨진 정종소씨(91·여)집 앞 빈집 지하실입구에서 범행에 사용한 쇠망치를 줍는 장면부터 정씨와 가정부 이순례 씨(58)를 살해하는 장면 등을 재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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