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봉씨 개인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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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50년대 현대 미협 창립 회원으로 추상 미술 운동을 전개하던 유화가 김서봉씨가 최근에 구상으로 전향, 6∼11일 신세계 미술관에서 첫 개인전을 열고 있다.
한때는 「앙가주망」 동인으로 활약했으나 현재 신미술회 「멤버」로 사실주의 경향의 작품을 보여주고 있다.
화력 20여년 만에 갖는 이번 개인전에는 『평창의 여름』『대화의 초가을』 등 담백하고 소박한 자연 풍경 40여점을 내놓았다. 서울대 미대 출신으로 동방 연서회 감사로서도 활동하고 있으며 동덕여대 부교수, 연세대에도 출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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