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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권위의 민전-「중앙 미술 대전」 요강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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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한국 미술 사상 최대 규모와 최고의 권위를 갖는 민전이 될 「중앙 미술 대전」의 요강이 확정되었읍니다.
중앙일보·동양방송이 대망의 문화 사업으로 기획한 「중앙 미술 대전」은 이미 3억원의 기금을 적립, 국내 미술 행사 중 최고의 예산인 연 5천만원의 경비로 운영될 것입니다.
지난 연초에 이미 사고를 통해 발표되었던 이 행사는 그 동안 국내 미술계의 인사들이 참가한 운영 위원회를 통해 면밀히 검토, 요강의 확정을 보게된 것입니다. 다만 금년도는 작가들의 창작 기간이 촉박해 내년 6월에 「중앙 미술 대전」의 장엄한 첫 장을 펼치게 될 것입니다. 본사는 이미 국립 현대미술관의 대관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연 1회에 걸쳐 우리 미술 문화의 찬연한 면모를 보여줄 이 대전은 그 운영 방식에 있어서 세계 권위 미술전의 장점을 흡수, 보다 새롭고 보다 견실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해마지 않습니다.
미술가들의 소망에 보답하며 독자들에겐 더 없이 값있는 미술 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며 한편 한국 미술사의 신기원을 이룩할 중앙 미술 대전에 뜨거운 성원과 함께 격려를 바랍니다.

<공모전>대상 3명 3백만원씩|신인 3명엔 백만원씩|개인전·국제전 참가 지원
◇자격=우리 나라 신인 작가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음.
◇부문 및 규격=▲동양화 서양화: 1백호 (가로·세로 구별 없이 130×162cm) 이내 ▲조각: 평면 서방 130cm 이내, 높이 300cm 이내.
◇시상=▲대상 (각 부문마다 1명씩 모두 3명) 상금 각 3백만원씩 모두 9백만원
▲신인상 (각 부문마다 1명씩 모두 3명) 상금 각 1백만원씩 모두 3백만원, 총합 1천2백만원.
◇심사=심사 위원회 (위원 추후 발표)를 구성, 엄정한 공개 심사를 거친다.
◇특전=▲입선자는 호화도록에 그 작품을 수록, 기록에 남기며 ▲입상자는 ①개인전 개최 후원 (1회 한) ②지방 순회전 (본사 주최) ③국제전 참가 적극 알선.

<초대전>초대 작가에 순금 메달, 3명엔 2백만원씩
◇요령=1년 동안 제작되거나 발표된 기성 작가의 새로운 작품을 추천 위원회가 선정 초대한다. 초대 작품 중 최우수 작품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시상한다. 전체 초대 작가에겐 각각 순금의 기념 메달을 증정한다.
◇부문=동양화·서양화·조각
◇시상=금상 (각 부문에 1명씩 모두 3명) 각 2백만원씩 모두 6백만원.

<중앙일보·동양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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