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와 직접 회담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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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베오그라드23일 AP합동】북괴는 미국과 현 한국휴전협정에 대체할 평화협정토의를 희망하나 그 같은 회담에의 한국 참가는 수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북괴외상 허담이 22일 「베오그라드」에서 공개된 「유고슬라비아」「탄유그」통신과의 회견에서 말했다.
허담은 또 북괴는 미국과 평화협정의 토의만을 원하며 한반도 통일이라는 핵심과제는 『외국군이 완전철수하고 국내문제에 대한 외국간섭이 없는 가운데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한 평화적 방법으로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탄유그」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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