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 태국에 농기구공장 합작설립에 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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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농기구「메이커」인 대동공업(대표 김상수)은 태국의 「샴·파밍」사와 합작으로 태국에 현지합작 농기계공장을 설립키로 계약, 오는 11월 「방콕」에서 25km떨어진 공업단지에서 기공식을 가질 예정.
현지법인의 자본금규모는 2백50만「달러」(12억5천만원)이며 투자비율은 50대50. 대동공업은 이밖에 한국산 농기구 수입국인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등과도 현지거래선의 요청으로 합작회사 설립을 협의 중인데 태국의 실적을 보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대동공업은 현재 태국에서 대동공업의 농기구를 취급하고 있는 대리점대표 23명을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한국에 초청, 진주공장과 계열회사들을 순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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