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원배증 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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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12일AP합동】미 행정부는 미국의 전반적 대외 원조정책을 재검토하고 82년까지 미화 원액을 현재의 68억「달러」에서 1백45억「달러」까지 2배 이상 인상할지 여부에 관한 건의안을 작성중이며 앞으로 수주일 후「카터」대통령에게 제출 될 것이라고「존·길리간」미국제 개발 처(AID)처장이 12일 의회에서 밝혔다.
「길러간」처장은 하원 국제관계위원회에서 이 같은 건의안이 11일 각료 급의 백악관 회의에서 모의되었으며 건의안의 확정을 위해 검토위원회가 구성되었다고 말했다.
「길러간」처장은 이 검토위원회가 ①장 차의 미 의원을 주로「라틴아메리카」의 빈국과 중산국가의 빈곤층을 위해 집중적으로 제공되어야 하며 ②또는 미국 이해에 직결되는 전략 국가 또는 특수문제를 가진 국가에 집중될 것인지를 건의할 것이며 이밖에 AID의 기구 재조직과 인력 조정문제도 아울러 건의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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