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피아 루치아노 등 2차 대전 때 미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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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최근 공개된 한 보고서는「마피아」의 신화적인 존재였던「루치아노」를 비롯, 상당수의 암흑가의 지도자들이 2차 대전 중에 미국 정부를 크게 도와주었음을 밝혀 냈다.
이 보고서는『해군이 처음에는「뉴욕」주「풀턴」어시장의 공갈 배 두목이던「렌자」에게 잠수함 출현을 감시할 어부명단을 작성토록 요청했으며「렌자」는「루치아노」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해군에 말해 당시 매춘조직 운영 죄로 50년형을 복역 중이던「루치아노」는 이 계획을 지원해 주기로 하고 이 대가로 사면을 받아「이탈리아」로 건너갔다고.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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