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생활정보] 4월 3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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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 이벤트

별난 놀이터에서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헝겊으로 직접 인형을 만들고 나만의 뮤직 비디오를 제작해 보자. 서울 동작구 대방동 여성문화센터에서 운영하는 '별난 놀이터'에선 이런 별난 프로그램을 경험해볼 수 있다.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한 강좌를 한달 단위로 운영한다. 수강료는 책놀이터.영상놀이터 2만원, 인형놀이터 4만원 등이다. 02-810-5074.

*** 나들이

영국엔 근위병 교대식, 서울엔 수문장 교대식.

추위로 중단됐던 왕궁 수문장 교대의식이 재개됐다. 2002 월드컵 기간 중 가장 인기를 끈 행사로 꼽히기도 했던 이 의식은 궁성을 지키는 수문장들이 전통 갑옷을 입고 북소리에 맞춰 임무를 교대하는 과정을 재현했다. 매일(월요일 제외) 오후 2~3시30분 덕수궁 대한문과 창덕궁 돈화문 앞에서 세차례씩 진행된다.

*** 지하철

지하철역 화장실에서도 아기 기저귀 갈아요.

길을 가다 기저귀에 실례를 한 아기가 보채기 시작하면 난감하다. 당장 주변에 있는 화장실을 들어가봐도 아기를 올려 놓을 곳을 찾기 힘들다.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는 방화.개화산.송정.발산역 등 58곳의 역 화장실에 기저귀 교환대를 설치했다. 공사 측은 이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반응이 좋음에 따라 앞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이렇게

'봄의 불청객' 황사에 대비하자.

백화점에선 선글라스.마스크.공기청정기 등 황사에 대비한 상품이 벌써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황사에는 실리콘.알루미늄 등 금속성분이 많아 호흡기 질환을 유발한다. 황사가 심한 날은 외출을 삼가는 게 최선이며 외출 후에는 손발과 얼굴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눈이 따끔거리면 비비지 말고 식염수로 씻어주며 콘텍트렌즈 사용을 삼가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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