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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주공 안전진단 일괄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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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1면

서울 강남구 개포동 주공 2~4단지 재건축을 위한 예비안전진단 결과가 이르면 이달 말께 동시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단지별로 따로 예비안전진단을 실시한 뒤 한꺼번에 단지별 결과를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예비안전진단을 신청한 주공 2~4단지는 강남구에서 지난달 31일 안전진단 신청이 반려된 대치동 은마아파트에 이어 안전진단을 받을 차례다.

대부분 20평형대 미만으로 5층짜리고 연탄온돌방식으로 1982년 준공돼 주거환경이 비슷하다. 때문에 단지별 발표에 따른 민원을 줄이고 비슷한 사정의 형평성을 고려해 일괄 발표를 추진 중인 것으로 보인다.

개포 주공단지들에 대한 현장조사는 앞으로 열릴 안전진단심의위원회 회의에서 안전진단을 신청한 순서(3→4→2단지)대로 진행된다.

강남구청은 1~2주에 한번씩 안전진단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있어 결과 발표는 일러도 이달 말은 돼야 할 것 같다.

안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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