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권 있다·없다 알쏭달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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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박동선이 미국 영주권을 갖고있다』고 말한 뒤 『나는 영주권을 갖고있지 않다』는 박동선씨 자신의 주장이 나오자 박동진 외무장관은 26일 해명을 자청. 박장관은 『5년 이상 미국에 산 교포들 중에는 영주권의 소지사실을 밝히기를 싫어하는 사람이 더러 있다』는 등 알쏭달쏭한 설명을 하면서 『박씨가 5년 이상 미국에 살았으니 으례 갖고 있을 것이라는 인식에서 한말』이라고 해명.
그러면서『그가 영주권을 갖고 있느냐 없느냐가 큰 문제가 되느냐』며 『중요한 것은 영주권소지 여부가 아니라 박씨의 행위가 모두 외국 내에서 있었던 점』이라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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