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해저유물 우수품 공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고려청자를 비롯한 신안해저유물 3백94점이 26일 하오1시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전시된 유물은 청자1백47점, 백자95점, 잡유자기 34점, 석제품5점, 칠기3점, 금속57점및 도기 등이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되는 것은 고려청자양각련당초문매병, 청자상감운학문완을 비롯, 중국용천요의 청자화병. 백유흑화병칠기접시와 항아리 등이다.
이들 유물은 그동안 3차의 인양작업에서 나온 것 가운데 완전하고 혹은 세척이 된 것 중 우수한 것만 간추려 전시한 것으로 전체 인양유물의 10분의1로 추정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