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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방위공약 확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워싱턴19일로이터합동】미국무성은「사이러스·밴스」국무장관이 북경을 방문하기 위해「워싱턴」을 떠나기 하루전인 19일 서태평양에서의 미국의 병력배치권 후퇴설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대한방위공약이 확고부동하다고 다짐했다.
「호딩·카터」국무성대변인은 이 날 일일「브리핑」 때 미국대통령 검토각서가 서태평양에서 미국군사방위선의 축소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힌 「롤랜스·에번즈」와 「로버트·노바크」공동집필「칼럼」보도에 대해 논평하라는 요구에 그같이 다짐하고 『나는 우리의 주한미지상군 철수계획으로 한국의 안보에 대한 우리의 공약에 어떤 변화가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을 확실히 재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카터」대변인은 또 『우리는 발표된 것 이상으로 이 지역에서 우리의 병력배치를 크게 변화시킬 어떠한 계획도 갖고 있지 않으며 서태평양에서 강력한 군사력을 유지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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