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이란」수상 아무제가르|73년유류파동때의 주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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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잠시드·아무제가르」(54)신임 「이란」수상은 지난 20년동안 보건상·농업상·장상· 내상·노동상동내각요직을거친 「베테랑」관료일뿐 아니라 「이란」석유정책의 최고수립가로지난1973년 중동전후석유수출국기구 (OPEC)가 석유값을 3배인상키로 결정하는데 주동적 역할을 한인물이다.
l923년「테헤란」에서 교사며 역사학자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테헤란」초?증?고등?대학교육까지 받고 미국으로 건너가「워싱턴」과 「코널」대 대학원에서 공학을 연구했다.졸업후 그는 잠시「유엔」지하수자원전문가로있었으며 그후 수리학박사학위를 받은「코널」 대학에서 2년간 강의를 하다가 귀국, 관계고위직에진출했다.
「이란」유일의 합법정당인 「라스타키즈」당의 간사장이기도한「아무제가르」신임수상은 「엔지니어」출신으로 영어와 불어에유창하고 위생및 수소물리학에 관한 수권의 저서를 간행, 미국내에서 번역판까지 낸바있다.【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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