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마르크 환율 고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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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파리6일UIP동양】「마이클·블루멘틀」미재무강관과「한스·아펠」서독재상은 6일미·서독재장회담을 마친후기자회견에서 최근 세계금융시강을 혼란시킨「달러」대의 하락과 서독 「마루크」대의 앙등문제를 논의한결과 두나라는 자국통화를 각기 평가절하또는 평가절상할 필요를 느끼지 않다는데 의견일치를 보았다고밝혔다.
「블루맨틀」장관은 최근 몇주간의 그의 발언이 미국의 국제수지적자를 메우기위해「달러」가치를 평가절하할것을 뜻했다는 재계의관측을 일축하면서「달러」가치는 미국경제의 강세를반영하는 것이므로 미국경제가 올해 상반기에 이어하반기와 78년에도『합리적인 수준에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이상「달러」의 환율을 바꿀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아델」재상역시「를루멘틀」장관의 의견에 동조,「달러」대의 약세에 관해 양국사이에는 아무런 의견이나 긴장관계가 없다고 강조하면서 「달러」나 「마르크」의 가치를 변동시킬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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