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루벤스 탄생 4백주 각국서 기념 행사|미·영·불·소·스페인 등서 전시회 한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서가 중의 한사람인 「페터·파울·루벤스」의 탄생 4백주년 기념행사가 이번 여름 「벨기에」 북부에 있는 그의 고향 「앤트워프」에서 성대히 열리고 있다. 「유네스코」는 대화가 「루벤스」 탄생 4백주년을 기념하여 이미 금년을 「루벤스의 해」로 명명했으며 미국·프랑스·영국·오스트리아·유네스코도 이미 대화가 「루벤스」 탄생 4백주년을 기념하여 금년을 『루벤스의 해』로 명명했으며 동서를 막론하고 세계 각지의 미술 애호 관광객들이 「루벤스」 탄생 4백주년 기념 행사에 참여키 위해 「앤트워프」시로 줄을 이어 찾아오고 있다.
「벨기에」 북부의 항도인 「앤트워프」시 당국은 이 도시가 낳은 가장 위대한 인물인 「루벤스」를 기념하는 이 세계적 대 행사를 위해 도시를 말끔히 단장하고 곳곳에 「루벤스」 기념 「포스터」를 붙였으며 미·영·오스트리아·스페인·소련 등으로부터 「루벤스」의 작품을 빌어와서 「매머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관광객들은 시 박물관·성당 및 교회에 전시된 「루벤스」의 작품과 그의 생애에 관한 전시물을 구경한다.
대영 박물관은 지난달 15일부터 오는 10월30일까지 「루벤스」 탄생 4백주년 기념 특별 대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이 전시회에는 1600년 이후부터의 생애를 각 단계별로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생애를 통틀어 약 1천2백50점의 작품을 제작한 「루벤스」는 「앤트워프」가 고향인 것으로 간주되고 있지만 실은 독일 북부에 있는 「웨스트팔리아」주의 「지겐」시에서 1577년6월28일 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로이터합동】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