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토 등 구금정치인 파군정서 석방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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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라발핀디 27일 로이터합동】「파키스탄」군사정권지도자 「지아울·하크」장군은 27일 군부「쿠데타」에 의해 실각한 「알리·부토」전 수상을 비롯해서 현재 구금상태에 있는 정치지도자들을 수일 안에 석방할 것이며 오는 8월부터 「쿠데타」후 금지되어온 정치활동을 제한된 범위 안에서 허용하고 9월 중순께부터 정치활동을 전면적으로 허용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5일 「쿠데타」로 집권한 「하크」장군은 이날 「라디오」와 TV방송을 통해 그같이 밝히는 한편 그가 오는 10월에 실시키로 약속한 총선거의 시행규정을 28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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