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비활동 조사 80%를 마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워싱턴 27일 로이터합동】한국의 대미「로비」활동설을 조사해온 미 법무성은 27일 1년간 계속되어온 조사과정에서 공직에 있거나 없거나를 막론하고 각계각층의 5백명 이상과 면담, 재 면담했으며 이중 60여명이 대배심에 소환되는 한편 은행간부를 포함한 수만 건의 문서가 검토되어 필요한 서류조사의 80%가 끝났다고 밝혔다.
「벤저민·시빌리티」법무성형사국장은 이날 의회소장파의원들과의 특별회의에서 법무성의 한국관계 추문조사가 활발히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비난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으로 그같이 밝히면서 『우리는 조사활동을 그만두려하지 않았다고 말해 의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