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계 다목적댐 건설 81년 후로 연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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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4차5개년 계획 기간 중 전원개발부문의 주요사업으로 책정했던 임계다목적「댐」건설을 일단 보류키로 했다.
27일 관계당국에 의하면 임계다목적「댐」은 당초 「프랑스」정부 차관 5천만「달러」를 포함한 내외자 6백억원을 투입, 79년에 착공한다는 전제 아래 「프랑스」기술조사단의 타당성 검토까지 끝냈으나 투자에 비한 수익성이 낮을 뿐 아니라 투자재원의 염출에 문제가 있어 81년 이후로 건설을 연기했다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주 경제장관협의회에서 임계다목적「댐」건설 보류를 확정했는데 이 「댐」을 건설하면 15만2천kw의 수력발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정부의 장기수자원개발계획과 관련, 추후에 재검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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