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트」 서독수상은 14일 미 전국기자 「클럽」에서 행한 연설로 만장의 환영을 받았으나 그 때문에 싯가 5백「달러」(25만원)짜리 금시계를 잃어버리는 댓가를 치렀다.
「클럽」소식통에 따르면 「슈미트」수상은 자신의 연설시간을 재기 위해 차고있던 손목시계를 단상 위에 풀어놓았는데 연설 후 청중들과 악수하러 잠시 단상을 떠난 사이 시계는 감쪽같이 없어져버린 것.
비밀경호원들이 연회장을 비롯, 건물전체를 샅샅이 뒤졌으나 시계는 간 곳 없었다. 【U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