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로와 농축우라늄, 한국에 지속적 공급확약-미국무성 핵 담당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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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핵 및 기타「에너지」 기술문제에 관한 한미상설위원회 제1차 회의가 지난14일부터 16일까지 과학기술처에서 열렸다.
이병휘 한국원자력위원회상임위원과 「L·노센조」미국무성 핵「에너지」 및 기타 「에너지」기술문제담당 부차관보공동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연료가격앙등과 「에너지」부족에 대비하기 위한 양국의 장기「에너지」정책과 기술의 상호분양. 과학자의 교류문제에 관해 토의했다.
16일 발표된 공동성명에서 미국은 한국에 대해 원자로와 농축「우라늄」연료를 제공하는 믿을만한 공급국이 된다는 공약을 거듭 확인했으며 올해부터 연5∼6명의 한국 핵「에너지」 전문가를 미국의 NRC(핵 규제위원회)·ERDA(「에너지」연구개발국) 산하의 원자로 면허·검사 및 안전담당기관에 파견하고 미국은 연2∼3명의 최고기술자를 한국에 고문으로 파견하기로 합의했다.
제2차 합동위원회는 내년 봄 「워싱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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