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재조정작업 진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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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공화당은 오는 정기국회에 앞서 여당의 내년도 예산안예비심사에 대비, 국회상임위정원을 재조정할 방침이지만 일부의원들의 반발로 인원배치에 고심. 공화당은 이번 상임위 재 배점에서 현 간사와 다선 의원은 그대로 두되 상위변경희망자에게 최우선권을 부여하고 당직자들은 일반의원들의 배정이 적절히 안배한다는 원칙을 세웠으나 내무·재무·상공 등 소위 인기상위에 속한 일부의원들이 반발.
이들 의원은 앞으로 있을 총선에 대비, 지역구를 크게 의식하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는데 K모의원은 『신민당보다 한사람이라도 더 많아야하니 그대로 있게 해달라』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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