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대학원 문호 넓혀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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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6일 취임 후 두번째로 생일(58회)을 맞은 최규하 총리는 평소와 다름없이 가족들과 아침식사를 하고 9시 정각에 중앙청집무실에 나오자마자 국방대학원 졸업식에 참석.
국무의원을 대표하여 남덕우 부총리와 심흥선 총무처장관이 이날아침 공관에 가서 축하인사를 하고 간단한 선물을 전달.
최 총리는 국방대학원에서 임지순 원장에게 『국영기업체등 기업체직원들까지 이곳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문호를 넓히는 것이 좋겠다』고 하자 임 원장은 『정부기관에서의 지원자가 많아 이들을 다 받아주기는 어려운 형편이어서 일반기업체까지 차례가 돌아가지 않는다』고 설명. 정부에서는 국방대학원 졸업자의 보직을 우선적으로 하고있다고 최 총리는 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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