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견해차 해소 사우디, 내년 유가동결을 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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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스톡홀름 12일 AP합동】석유 산유국기구(OPEC) 13개 회원국 석유상들은 내분을 초래했던 이원유가체제를 청산하고 원유가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어느 때보다 긴장이 완화되고 협조「무드」가 높아진 가운데 12일 「스톡홀름」 근교 「살츠요바덴」에서 이틀간의 77년도 첫 각료이사회를 개최하고 ①일반적인 석유가격 정책 ②여러 등급의 원유에 대한 차등가격 조정 문제 및 ③제반 실무 및 행정적 문제들을 논의했다. 한편 「아메드·자키·야마니」「사우디」석유상은 이날 한TV「프로」에서 『「사우디」는 78년도 석유가격의 동결을 희망하며 이 문제를 오는 12월 「카라카스」에서 열릴 OPEC각료회의에서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잠시드·아무제가르」「이란」석유상도 「야마니」의 견해에 완전 동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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