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 도미 도예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여류신인인 이부연씨(사진)의 첫 도예전이 12∼17일 신세계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도예전을 겸하는 그는 오는8윌 부군 (곽철영씨)을 따라 「콜롬비아」로 건너가 수년간 학업을 계속할 계획.
출품은 74년 이래의 50점. 금년의 작품들은 새로운 형태 추구를 시도했지만 그가 상공미전의 추천작가가 되기까지는 보용 위주의 전통적 기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고 투각으로 섬세한 작업을 보여주었다.
75년 서울대미술대학 출신으로 권순형교수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