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동경도의회서도 참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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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동경11일AFP동양】일본의 「마르크스」경제학자인 좌파「미노베·료오기찌」(미 농부량길) 「도오꼬」지사는 11일 그를 지지하는 3개 정당이 「도오꾜」도의회선거에서 과반수선을 잃고 참패함으로써 큰 타격을 받았다.
지난10일 실시된 「도오꾜」도의회선거의 최종개표결과 자민당·민사당 및 신자유「클럽」의 반 「미노베」세력이 총1백26개의석중 72개 의석을 획득한 반면에 공명당·사회당 및 공산당등 3개 친「미노베」정당은 겨우 54석을 차지 했을 뿐이다.
73세의 「미노베」지사는 지난10년간 사회당·공산당 및 공명당등 3개정당의 지지를 받아왔으나 아직도 세번째 4년 임기를 2년이나 남겨놓고 이틀 3개 정당이 과반수를 상실함으로써 큰 타격을 받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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