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선 오른팔은 「로빈스」(퇴역대령)-NYT 보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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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뉴욕 5일 합동】뉴욕타임스 지는 5일 미 해군 퇴역대령인 「스펜스· 로빈스」가 박동선의 모든 활동을 소상하게 알고 있고 그의 「로비」활동의 보좌 역할을 했던 박의 오른팔격의 인물이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리처드·핼러런」기자의 「워싱턴」발 기사에서 박동서의 측근자들의 말을 인용, 「로빈슨 대령은 박의 활동을 전부 자세하게 알고 있고 그의 의회 「로비」 활동과 사업 및 사교활동에서 신임이 두터운 보좌역이었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박의 한국측근자의 말을 인용, 『「로빈스」는 박의 미국 안 모든 활동과 미국 밖에서의 거의 모든 활동에 관해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박의 일상생활과 재정상황·재산 내용에 대해 명확하게 알고 있으며 또한 박의 집에서 장부를 검사하고 사적인 일까지 돌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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