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경유 한국견직 일서 수입규제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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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 6일 AP연합】일본은 오는 11일 자로 「홍콩」과 「마카오」를 통해 수입되는 한국 및 중공산 견직물에 사전수입허가제를 실시할 것이라고 일본 통산성이 6일 발표했다.
통산성의 이 같은 조치는 견직물수출입업자들에게 일본정부의 사전허가를 받도록 규제함으로써 수입을 제한하려는 비관세장벽으로 간주되고 있는데 현재 일본은 쌍무협정에 의해 76 년 중공으로부터 1천9백40만 평방m, 한국으로부터 1천2백50만 평방m를 각각 수입, 양국으로부터의 수입량이 일본의 견직물총수입량의 90%이상에 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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