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단 문공부장관은 7일 상오 「아카데미·하우스」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주최언론인 「세미나」초청연설에서 『「뉴스」의 비중을 다루는 저울대는 국가이익이 돼야하며 선진국과 후진국을 막론하고 부정일변도의 기사보다는 부정과 긍정이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기사라야만 객관성과 신빙성을 지니게되고 또 사회 분위기를 건전하게 만드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언론의 전통과 자주정신의 확립」이란 주제의 연설에서『현역기자들의 재교육제도의 확립과 이에 필요한 기금을 확보, 후생복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기자「클럽」의 발족이 우리나라 언론계의 발전을 위해서는 긴요한 사업』이라고 말하고 『이를 위해 가능한 한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김 장관은 미 지상군철수문제에 언급, 『미측은 철수와 관련하여 한국에 대한 공약을 다짐하면서 보완조치를 약속하고있지만 우리가 명심해야할 것은 우리스스로의 확고한 자주정신 없이는 이 모든 것이 무의미할 것임을 똑바로 인식해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