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욕만 앞선 무공…업계가 뒤따르지 않아서 고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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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대한무역진흥공사 (사장 장성환)의 수출 확대 시책이 제대로 이행되지 못하는 인상.
당초 무공은 올해의 주요 사업 계획으로 중화학 제품의 중점 수출 지원, 10대 전략 상품의 수출 촉진, 취약 지역의 진출 강화 등 의욕적인 「슬로건」을 내걸고 나왔는데 5월말 현재의 결과는 별로 좋은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얘기다.
중화학 제품의 경우 해외에의 홍보 활동이나 전시회·박람회 등에 참가 실적이 전혀 없는 실정.
무공의 한 관계자는 업계의 무관심과 비협조적인 태도를 이유로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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