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진흥공사 (사장 장성환)의 수출 확대 시책이 제대로 이행되지 못하는 인상.
당초 무공은 올해의 주요 사업 계획으로 중화학 제품의 중점 수출 지원, 10대 전략 상품의 수출 촉진, 취약 지역의 진출 강화 등 의욕적인 「슬로건」을 내걸고 나왔는데 5월말 현재의 결과는 별로 좋은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얘기다.
중화학 제품의 경우 해외에의 홍보 활동이나 전시회·박람회 등에 참가 실적이 전혀 없는 실정.
무공의 한 관계자는 업계의 무관심과 비협조적인 태도를 이유로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