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파, 사우디와 합작으로 중동에 백화점 건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대농「그룹」(대표 박영일)의 미도파백화점이 「사우디아라비아」와 합작으로 「제다」와 「리야드」의 백화점설치에 합의, 유통업으로는 처음으로 중동지역에 진출.
미도파백화점에 따르면 「사우디」가 60만「달러」·우리나라가 40만「달러」를 투자,「제다」에는 1천 평, 「리야드」에는 4천명 규모로 백화점을 설립하기로 했다는 것.
백화점건물과 시설은 「사우디」가 제공하고 우리나라는 용역과 경영을 전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오는8월 중순께 최종계약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대농 측은 이 백화점이 설립되는 대로 산하 미도파백화점에서 10여명을 선발, 현지에 파견할 계획으로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