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의의 경쟁 아쉬운 금전등록기…흑색 선전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영수증 주고받기가 시행되면서 판매경쟁이 치열해진 업종이 금전등록기 생산. 서로 자기 제품이 좋다고 고객들에게 선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그것이 지나치다 보니 타사 제품은 탈세를 할 수 있는 조악 품이라고 흑색선전까지 하고 있는 사례가 있다.
피해 측의 하나인 S전자는 금전등록기 내용을 조작하려면 어느 것이라도 가능하므로 사용자의 성실성, 당국의 계몽과 확인만이 필요한 것이라고 역설.
서로「페어·플레이」를 하자는 관련 업계의 다짐이 필요할 듯.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