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월드」에 6천5백억 짜리 상설시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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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세계 최대의「레저·랜드」인「디즈니·월드」에 세계최대의 상설 전시장이 들어서게 됐다.
이미 서독·「멕시코」등의 참가가 결정되어 있고 80년까지 예정된 첫 번째 회장이 문을 열면 일본을 포함한 8개국의 상품이 전시된다.
연간 1천4백만 명의 입장객을 예정하고 있는 이전시장에 한국상품이 전시된다면 큰 홍보효과를 노릴 수도.
「월드·쇼케이스」로 불리는 이 세계최대의 전시장은 총 면적 1억1천만평방m(약 3백3만평), 총 투자액은 약 6천5백억 원이며 나라 당 참가금은 10년간 1백억 원이라니 우리나라는 아직 생각도 못해 볼 일.
80년에 문을 열기로 되어 있는 첫 번째 전시에는 미국·일본·서독·「캐나다」·「멕시코」·「베네쉘라」등의 참가가 확정되었으며 이밖에도 중공·「사우디아라비아」·「이란」등 23개국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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