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세 실시 연기를 요청|경제 4단체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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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전경련·대한상의·무협·중소기협중앙회 등 4개 경제단체대표는 7일 낮 남진우 부총리를 방문, 7월1일부터 실시할 예정인 부가가치세를 연기하거나 13%의 세율을 인하해주도록 공식 요청했다.
경제단체대표들은 부가세실시가 물가를 상승시킬 요인을 안고 있으며 이를 부작용 없이 실시할만한 여건이 되어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경제계의 요청에 대해 남 부총리는 부가세는 당초 방침대로 7월1일부터 실시할 것이며 세율을 내리는 것도 곤란하다고 말했다.
남 부총리를 방문한 경제계대표들은 태완선 상의회장·박충훈 무협회장·김태재 중소기협 회장·주요한 전경련부회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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