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원호대상자 4천5백가구 주택 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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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월세 및 전세의 초라한 집에 사는 저소득 원호대상자 4천5백49가구가 정부지원을 얻어 연내에 새 주거지를 마련하게 됐다.
유근창원호처장은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방침을 밝히고 박대통령의 지시로 이미 현지조사도 마쳤으며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지원재원은 원호처지원21억8천3백90만원 (주택지원보조금 5억4천7백만원·주택지원성금 16억3천6백40만원)과 지방자치단체지원 19억8천6백만원이다.
지원방법은 ▲4백31가구에 가구당 30만∼70만원까지 전세지원 (2억1천5백50만원) ▲6백10가구에 개수(개수)지원 (2억4천4백만원) ▲3천1백61가구에 신축지원(33억6천3백40만원)▲3백47가구에 「아파트」입주지원(3억4천7백만원)등으로 돼있다.
유처장은 4만원이하 저소득원호대상자를 중점지원하라는 연초의 박대통령지시사항은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조, 지난 15일까지 마쳐 생계곤란자 5천8백36명에게▲취업 및 자영사업지원 1천7백65명▲보상금인상 1천5백8명▲혼합곡 및 구호수당지원 1천4백55명▲기타지원 1천1백8명등을 각각 지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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