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제 토의불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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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유엔본부22일합동】박동진 외무장관은 22일 「쿠르트·발트하임」 「유엔」 사무총장을 방문, 한반도의 현 정세에 관해 15분간 의견을 교환했다. 5일간의 이곳 방문중 약40개국의 우방 및 제3세계 국가 대사들과 외교 접촉을 가졌던 박 장관은 「발트하임」총장과의 회담에 앞서 「앤드루·영」 주「유엔」 미국대사와 1시간15분에 걸친 조찬회담을 갖고 32차「유엔」총회에 대비한 한국문제 전반을 토의했다.
박 장관은 「발트하임」총장과의 회담이 끝난 후 기자들에게 자신은 「발트하임」총장에게 남북대화 재개를 희망하는 한국의 입장을 설명하고 이번 「유엔」총회에서도 한국문제가 토의되지 않기를 바라는 한국의 희망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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