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전국서 반정데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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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이슬라마바드 14일 AFP동양】지난 7일의 총통을 불법무효라고 선언한「파키스탄」야당 지도자들이 14일 수만명의 군중들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에서 일제히 반정부「네모」를 벌이면서「알리·부토」수상의 사임과 새 총선 실시를 주장하고 그들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키로 선언한데 이어 당국이 야당 지도자들을 비롯, 반정부 인사들에 대한 대대적인 검거에 나섬으로써「파키스탄」은 최악의 정치적 위기에 직면했다.
야당 연합 세력인「파키스탄」민족동맹(PNA) 지도자들은 전국 주요 도시에서 반정부「데모」를 지휘했는데 흥분한 군중들이 집권「파키스탄」인민당(PPP) 사 등에 방화하는 등 난폭 행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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