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창에 박동진·박귀희씨 국립창극단『심청전』공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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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국립 창극단의 제26회 공연『심청가』가 24일부터 27일까지 국립국장 대극장 무대에 올려진다.
현존하는 판소리 5대가 중 춘향가에 못지 않게 애창되고 있는『심청가』는 윤리의 근본을 효행에 둔 이조의 설화를 작품화한 것. 지난 67년 초연이래 국립창극단의 두 번째『심청가』공연이 된다.
도창에는 박동진·박귀희씨. 주연에는 발림(몸놀림)이 풍부하고 뛰어난 소리를 가진 중견 창극인으로 심학규 역에 박후성·조상현씨. 심청 역에는 김영자·강정숙씨가 맡는다. 음악 김희작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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