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 속 건축경기 침체로 철근제고 9만t이나 쌓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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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혹한으로 말미암은 건축경기침체와 시설투자 부진을 반영, 철근의 재고가 많이 늘고 있다.
한국철강협회 집계에 따르면 작년 12월말 현재 업계의 철근재고량은 7만5천t이었으나 1개월이 지난 1윌 말에는 1만5천t이 늘어난 9만t에 달했으며 2월중에도 계속 증가 추세라는 것.
동국제강의 경우 1월말 현재 3만6천t에서 2월말에는 5만t으로 재고가 늘었다.
업계는 해빙과 함께 건축활동이 늘고 정부가 28만t으로 구매할 계획으로 있어 현재의 재고가 심각한 문제는 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는 형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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