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에 면학선풍 영어공부 등 열올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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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이제까지『노가다』부라는 손가락질을 면치 못했던 건설부에 요즘『공부바람』이 불꽃 같이 일고 있다.
건설부는 전직원의 어학실력을 수준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아래 본부직원 2백50명을 6개 반으로 나누어 3월2일부터 우선 1기생 43명에 대해 매일아침 일과를 시작하기 전 1시간동안 대회의 실에서 영어교육을 실시.
강사는 모 학원에서 초빙,3개월간의 영어공부 성과는 인사고과에도 반영할 예정.
이밖에 각과별로 연구과제를 선정, 연구보고서를 제출토록 했으며16층 복도에 간이도서실 까지 마련, 면학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는데 이 같은 움직임은 모두 신형식장관의 「아이디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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