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울산공대 인수 전문학교도 세울 계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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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울산에 조선소 자동차공장을 갖고 있는 현대「그룹」이 새해 들어 울산공대를 인수, 울산지역에 기반을 굳혔다.
울산공대 인수에 따라 정주영 현대「그룹」회장은 이후락씨의 뒤를 이어 학교재단이사장에 지난19일자로 취임했다.
현대「그룹」은 인수와 함께 대학증설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작성, 5억원을 들여 시설을 확장하는 한편 부속 전문학교도 새로 설립할 계획.
이제까지 울산공대는 이후락씨가 경영해왔으며 신임 정주영 이사장도 부분적으로 재단에 관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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