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화·중립통일 논의 부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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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2일 신문회관에서 열린 공화당국토통일위주최의 통일 「세미나」에는 학자2명의 주제발표에 현역의원들이 토론에 참가.
한반도의 존재양상을 자유통일·적화통일·중립화통일·분단동결 등 4가지로 분석한 김세진 박사(평화통일연구소장)의 주제발표에 강경규 의원(공화)은 『우리의 통일목표는 평화통일이므로 적화통일이니 중립화통일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했고 이범준 의원(유정)은『「카터」미대통령보좌관가운데는 북괴의 대남적화 전략을 안이하게 생각하는 학자 출신들이 있다』고 우려.
신기석 국토통일위위원장은 회의 벽두인삿말 대신에 통일문제에 관한 박정희 대통령의 어록 10여개를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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