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 일에 큰 관심사 미·일 정상회담서 입장 전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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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 21일 AFP동양】「후꾸다」 일본 수상은 21일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은 일본에 큰 관심사가 되고 있으며 이같은 일본 입장을 3월 미 일 정상회담 때 「카터」 미대통령에게 전달 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꾸다」수상은 이날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한국의 안보는 일본의 안보에 긴요하다는 미일공동성명 한국조항에 언급, 이같이 말하고 자기는 국회의 승인을 받을 경우 3월 21, 22일 양일간 「카터」대통령과 「워싱턴」에서 미일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3월19일 동경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상께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정부는 미일정상회담 의제로써 ①세계경제 ②국제문제 ③ 「아시아」문제 ④핵정책 ⑤쌍무문제 ⑥제3국과의 관계 등 6개항을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중 주한미지상군 철수문제가 주의제로 토의될 것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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