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자세로 행정풍토개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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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최규하 국무총리는 21일 전국지방장관·시장·군수·구청장·경찰서장대회 훈시를 통해 『일선 관서의 장들이 각종비위나 잔존부조리·퇴폐풍조와 각종 사회악을 삼제하는데 모범이 되어야함은 물론 능률의 제고와 봉사자세의 확립으로 행정풍토를 꾸준히 쇄신하는데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총리는 특히 『낙후된 지역의 개발촉진과 저소득층의 후생복지를 확대하기 위해 가능한 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최 총리는 또 『금년에는 우리경제의 큰 힘인 노사협조체제를 공고히 하고 도시 및 공장 새마을운동을 본격화하며 농촌 소득증대와 낙후된 마을의 일소 등에 주력, 새마을운동의 효과를 높이는데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총리는 『정부는 선량한 공무원의 신분보장과 보호, 그리고 처우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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