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구주 운임 동맹 운임인상 통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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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최근 북미통화동맹은 오는4윌1일부터 운임을 17·5%, 구주운임동맹은 6윌1일부터 13·8%를 인상하겠다고 한국에 통고하는 한편 운임인상에 따른 협상을 제의해왔다.
19일 한국하주협회(회장 박충훈)에 따르면 이 같은 제의에 따라 하주협회는 22일 북미운임동맹과, 그리고 3월2일에는 구주운임동맹과 각각 서울에서 운임인상문제에 대한 회의를 갖기로 했으며 운임인상의 저지 내지 인상폭의 인하와 인상시기의 연기를 강력히 요청키로 했다.
하주협회측은 그 동안 운임의 인상요인이 발생했다해도 이 같은 높은 인상폭은 납득할 수 없으며 일시에 인상하려는 것은 지나친 처사라고 지적하고 이번 회의에서 이 같은 한국측의 주장을 강력히 반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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