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공과의 관계개선 추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워싱턴8일 AFP동양】「지미·카터」미국대통령은 8일「워싱턴」주재 중공연락사무소장 황 진을 통해 자신은 4년간의 재임기간동안 중공과의 관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중공에 통고했다.
그는 이날 백악관에서 황 진과 처음으로 회담한 자리에서 미·중공관계는 최근 몇 년 동안 크게 진전되었으며 양국관계가 계속 진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카터」대통령과 황 진은 이날 미-중공 양국관계는「닉슨」전대통령이 1972년 중공을 방문했을 때 서명된 상해성명에 근거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카터」대통령은 이날 황 진과의 90분 동안에 걸친 첫 회담이 끝난 후 기자회견을 갖고 『황 진은 핵무기를 완전 제거하는 것이 중공정부의 목표라고 나에게 명백히 말했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