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처 관계 직원들은 요즘 근무 시간 중에, 각 부처 사무실을 방문, 중앙청 「데니스·코트」 사용회비 납부를 독촉하고 있어 일부 회원 공무원들이 반발.
이에 대해 관계자는 26일 『사설「코트」의 1시간 사용료밖에 안 되는 월 2천원의 회비를 몇 달 씩 안내 1만원 가까이 씩 밀린 회원도 있어 「코트」관리에 지장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
그러나 회원들은 『회비징수도 좋으나 외상 술값 받아내 듯 근무시간에 업무방해까지 하면 되느냐』고 했다.
총무처는 당초 공무원 체력 향상과 친목을 위해 중앙청 안에 10면의 「코트」를 마련, 회원제로 공개하고 있는데 이미 정원 1백 50명을 초과, 2백명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