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핵발전소 영서|차관 지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런던17일합동】영국정부는 한국전력이 고리에 제2핵발전소를 건설하는데 기록적인 1억1천6백만「달러」의 차관을 한국에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이곳에서 알려졌다.
영국정부의 보증 아래 한국에 제공되는 영국최대의 이 차관은 미국「웨스팅하우스」전기회사와 영국의 GEC「제너레이터즈」 회사가 맡은 이 핵발전소의 건설비조달을 지원하게 되는데 81년6월까지 6백50「메가와트」급의 이 핵발전소를 건설하는데 드는 총비용은 약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