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점으로 돌아간 간부인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신민당은 11, 12일 연달아 최고위를 열고 부총무·사무처간부 인선문제를 협의했으나 결론은 원점.
최고위원간의 절충이 이뤄지지 않자 12일 회의에서 이철승 대표는 『최고위원 득표순으로 당직을 골라잡자』고 농반 진반의 제의. 그러자 이충환 최고위원은 『그런 말이 어디 있느냐』『마음대로 하라』고 고함을 질러 한때 소란.
결국 고흥문 최고위원 제의로 이 대표와 김재광 최고위원 간에 부총무 문제에 관한 절충이 이뤄진 뒤에 최고위를 다시 열기로 하고 이날 회의는 결론 없이 산회.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