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전자관등 54품목 대 공산권 수출 인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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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11일 동양】일본정부는 대 공산권 수출통제위원회(COCOM)가 공산권에 대해 수출금지 조치를 적용하고 있는 전자관등 전략 물자의 일부를 오는 2월 4일부터 수출하도록 인가했다.
이번에 수출이 인가된 품목은 항공기·선박 등에 사용되는 고도의 연삭반·전자계산기와 계측기용의 전자관등 54개 품목으로서 무기, 원자력 물자 등 1백 63개 금수품목 가운데 금수조치에 묶여있는 것은 1백 4개 품목으로 대폭 축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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